꼬맹아!
오늘은 기분이 꿀꿀하구나
인생이 다그렇지만 .....
수원공고에 다니던 김순성이라는 친구가 있었단다.
작년 12,26일 주철이 자당 돌아가셨을때 문상간일 있지?
그곳에서 순성이 부부를 만나서 소주도 한잔했다.
순성이는 소주 반잔(술을 못하거든)했단다.
그런데 앞동 505호 강경위를 만났는데
순성이가 2,14일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났단다.
설지나고 저녘식사 하기로 했는데 말이다.
주철이한테 물어보니 소주3잔 먹었다고 하드라.
명절전이라 연락도 안해서 친구들이 많이 참석치
못하고 제자들이 조문을 많이 왔다고 하드라.
꼬맹아!
아저씨 기분알겠지?
나도 수술 할려고 하니까 기분이 영 아니단다.
生老病死,怨憎會苦.愛別離苦.五陰盛苦
八苦라 붓다 께서 말씀하셨다고 배웠지.
이렇게 많은 고통속에서 살아가면서 배우는건가?
너무 복잡한 생각이 머리에 남아 있구나
오늘은 그만생각 해야겠다.
오늘도 사진을 못올린단다.
07.02.21.아저씨가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