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꼬맹이

12.설날2

꽁지머리조 2007. 2. 19. 18:41

꼬맹아!

오늘은 많이 늦었다.

어제 산에가서 음복을 과하게 한모양이다.

동동주를 한되 마시고 너랑 기분좋게(?)이야기 했는데

네가 동동주를 싫어 한다고 야단 들이다.

그래서 심통이 나서 다 마셔 버렸지.

 

냄새가 많이 나던?

그리고 강릉 하늘이네가 왔단다.

하늘이가 종일 컴퓨터를 하고 있으니 내가 너를 만날

틈이 없고 좀전에 하늘이랑 엄마가 갔단다.

 

꼬맹아!

하마엄마가 네몫으로 부친 부치게 맛있게 먹었니?

맛이 없어도 맛있게 먹었으면 한단다.

 

밑에집 식구들이 올라 온다고 전화왔다.

하시라도 네가 보고싶으면 볼수있도록 해야겠다.

네 아들 뚱이가 해피를 구찮게 한단다.

이제 해피를 용서하고 뚱이한테 그러지 말라고 해라.

해피도 늙어서 힘이 없단다.

 

우리 꼬맹아!

항상 힘을내어 중천기간에 참고 견디기 바란다.

내일 떠만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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