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맹아!
오늘 사무실에 갔다가 12시에 들어왔다.
너 있을때는 바쁘다가 네가 없으니 약간 한가하다.
며칠간은 네 사진을 못 올리겠다.
컴퓨터 본체를 교체해서 작업중인데
막둥이가 게으름을 피고 있거든.
그래도 디카에 네 사진들은 안지워서 있단다.
오늘은 완전한 봄날씨이다.
화사한 날 너랑 바람 쏘이러 다니면 좋은데.
조금있으면 꽃 부터피는 백목련의 꽃대가 나오겠지.
그러면 사진으로 보여줄께.
중천기간은 힘들어도 참아야 한다.
먼곳에서 아지랑이가 피어나면
너도 힘든 기간이 지날꺼야.
미안하다.꼬맹아!
오늘은 컴퓨터 분배기를 사와야 할것 같다.
전에 쓰던걸 써야겠어.
내일 만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