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꼬맹이

13.컴퓨터

꽁지머리조 2007. 2. 20. 12:41

꼬맹아!

오늘 사무실에 갔다가 12시에 들어왔다.

너 있을때는 바쁘다가 네가 없으니 약간 한가하다.

 

며칠간은 네 사진을 못 올리겠다.

컴퓨터 본체를 교체해서 작업중인데

막둥이가 게으름을 피고 있거든.

 

그래도 디카에 네 사진들은 안지워서 있단다.

오늘은 완전한 봄날씨이다.

화사한 날 너랑 바람 쏘이러 다니면 좋은데.

 

조금있으면 꽃 부터피는 백목련의 꽃대가 나오겠지.

그러면 사진으로 보여줄께.

중천기간은 힘들어도 참아야 한다.

 

먼곳에서 아지랑이가 피어나면

너도 힘든 기간이 지날꺼야.

미안하다.꼬맹아!

 

오늘은 컴퓨터 분배기를 사와야 할것 같다.

전에 쓰던걸 써야겠어.

내일 만나자.

 

 

 

'반려견 > 꼬맹이' 카테고리의 다른 글

15.유감  (0) 2007.02.21
14.병원  (0) 2007.02.20
12.설날2  (0) 2007.02.19
11.설날  (0) 2007.02.18
10. 愛 別 離 苦  (0) 2007.0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