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꼬맹이

18

꽁지머리조 2007. 2. 25. 17:48

오늘은 그동안 밀린 이야기를 해야겠다.

꼬맹아!

날씨가 어제보다 쌀쌀하다.(2.23)

 

그리고 요즈음은 괜시리 짜증이 난다.

여러가지가 복합적인것 같구나.

우선 너를 보낸것이고,몸이 안좋아(탈장)병원에 갔고

 

결과는 빠른시일내 수술 하라는것이다.

생각해보니 지나온 세월이 허망 하기만하다.

여지것 뭘했는지,지금 하고 있는생활이 뭔지!

 

오늘은 안산 청소년회관,부천,일산 갔다오는데

서운 에서부터 지체되드라.

요즘은 너랑 하마랑 나랑 잘때 들었던

 

금강경,천수경,반야심경을 잘때 안듣는다.

네 생각이나고 우울해 지더라.

그래서 차에서 틈나는 데로 듣는다.

 

너를떠나 보낸지 16일째된다.

그런데 무지하게 오래된것 같다.

꼬맹아!

 

요즘 하마가 컨디션이 안좋아.밥먹는양이 많아졌고

먹고 또 먹고 잘때는 하마엄마 한테 가지않고 아저씨한테 와서

자거든,조금은 걱정이다,내일 안산 병원에 갔다 와야 할것같다.

 

아침에 머리를 감는데 허리를 삐끗해서 한방파스를

붙이고 나왔는데 별효과가 없다.

이런날이 없었으면 좋겠다.

 

꼬맹아!

인터넷에서 너랑 비슷한 애를 보았단다.

어쨋거나 16일이 지났으니 이제 33일 지나면

 

너는 환생 할꺼야 인간으로.

옛날에 필름사진으로 찍은 사진이 있을텐데 찿을수가 없구나.

언젠가 경기대학교 축제때 사진동아리 반 학생이 찍어준 흑백사진 2장이 피아노위에 있는데 남어지는 생각이안나.

 

오후 16시30분경에 논산,익산에 갈일이 있어

출발하면서 생각해보니 금산사 템풀 스테이 생각이나서

법운 에게 전화를 하니 금산사에 있드라.

 

일체향님과 통화하고 자원봉사 하기로하고

익산에서 일을 끝내고 금산사에 도착하니

밤깊은 산사의 9시30분경이더라.

 

              2007.02.23. (02.25집에와서 씀)

 

 

 

 

 

 

'반려견 > 꼬맹이' 카테고리의 다른 글

21.사진  (0) 2007.02.26
20.목욕탕  (0) 2007.02.26
17.양재동  (0) 2007.02.22
15.유감  (0) 2007.02.21
14.병원  (0) 2007.0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