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여사!
아침 06;30 에 일어나서 물 뜨러갈 준비하고
있는데 대장 오빠가 기계가 고장났다고 오드라.
그 회사는 웬 기계가 그리도 고장이 많은지.
막둥이를 깨워서 아줌마랑 물통을 다마스에
실고서 출발 했지.
동수원 톨 게이트 를 통과해서 영동선을 가다가
신갈 교차로에서 경부선 으로 진입 하여 갔지.
아직은 버스 전용차선이 시행되기 전 시간이라
막힘 없이 갔지.
수술만 안했어도 혼자 가는건데
무거운 걸 들지마라고 해서 막둥이랑 간거야.
대장 오빠도 간다는걸 막둥이만 데리고 갔지.
아들둘이 아직은 효자인데 말이야.
꼬여사!
물 12통 을 실고서 목천 약수터를 출발하여
국도로 천안 톨게이트에서 진입했지.
막둥이가 어제 친구 생일이라 한잔 한것 같아.
그래서 차에서 잠좀 더자라고 시간을 느춘 거지.
도착하여 대장하고 막둥이 형제가 5층까지
20kg들이 11통을 올리고 1통은 밑에집에 갔다줬다.
집에서 쉬다가 란분에 이끼를 입이고
아줌마가 고구마를 쪘는데 얼은걸 쪄서
대부분 버렸다. 고구마는 보관 하기가 힘들어.
고속도로에서 영구차를 보았지.
한번은 가야할 길인데 영구차를 보면
겸허해지고 명복을 빌어 준단다.
그 사람을 모르고, 무엇을 했는지,
남은 사람이 살만 한지 등 생각 하다가
우리 부모님 생각을하면 불효자 인것을,
요즘 며칠째 속이 안좋아.
기분 나쁘게 아프거든?
약을 먹으면 그때 뿐이니 기분이 별로야.
대엽란이 피였어.
꼬여사가 란향기를 좋아 했잖아!
사진 몇장 올릴께.
요즘은 많이 피곤해.
수술 끝이라 그런가봐.
내일 또 쓸께.
2007.03.18. 아저씨가 꼬맹이 한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