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맹아!
아침부터 컨디션이 좋지않고
괜스리 짜증이 나드라.
어제 이천에서 시들은 긴끼아 란을
갖이고 와서 물을 주고 화장실에다 놔뒀다.
아침에는 숯에 붙인 란과
돌에 붙인 란에 약수를주고 보니
숯에 붙인 란중에 한촉이 시들하더라
붙일때부터 그랬는데 바꿔야 할것 같다.
그 란도 숨쉬는 식물인데 내가 잘못
한것 같단다.
오늘 따라 유난히 몸이 별로야.
4자성어 하기로 했는데 토요일이나
일요일에 해야 할까봐.
꼬여사!
무척이나 보고싶다.
너는?
이번 일요일에는 목천으로 물 길러 가야할것같아.
약수가 2통 밖에 없어.
막둥이 장학금 신청에 필요한 성적표랑
통장을 갔다 주고 왔단다.
뚱이랑 밍키랑 오줌좀 가리라고 해라.
이불과 요가 말씀이 아니야.
집에다 가둬 놓을까 생각 하다가
우선 두고 보기로했어.
뚱이한테 미안 하잖아.
오늘은 이만 쓰고 내일 또 쓸께.
07.03.15. 밤. 아저씨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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