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꼬맹이

26.수술실 뽑다

꽁지머리조 2007. 3. 7. 18:46

꼬맹아!

경칩이 지났느데  겨울이그리워

눈을 살살 뿌리면서 봄의 치마끈을

고목나무에 메어 놓을려고 하는구나.

 

오전에 마둥이 장학금 신청하고

병원에가서 수술부위 실을 뽑았다.

따끔거려도 결국은 이제 끝났구나 했다.

 

샤워는 내일부터

목욕탕 출입은 일주일 후부터

수술날로부터 4주일(3월27일)후 부터

5Kg미만만 들어라니 답답하다.

 

왼쪽 탈장걸린 사람은

오른쪽 탈장 올 확율이 3~33%라고 한다.

그게 말이 되는거라고 생각하니?

 

꼬맹아!

모처럼 아줌마하고

고기리 에가서 막국수 먹고 왔단다.

 

남문에가서 굴밥하는데를 갔는데

문이 닫혀서 그냥 오다가

고기리 막국수 먹자고 살작 꼬드겼다.

 

날이 많이 추어서 마음이 산란하다.

이런날 한잔하면 좋을것 인데 ..

3월28일이 네 49齊이고,

나는 전날 까지 조심해야하고 ....

 

오늘은 뚱이랑 밍키,해피 하마 보여 줄께,

내일 이야기 하자.

       07.03.07.수술후 실밥 뽑은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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