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꼬맹이

47.가슴과 머리속에 있어도

꽁지머리조 2007. 3. 31. 19:05

 

 

 

 

 

 

 

 

 

 

 

 

 

 

 

 

 

 

 

 

 

 

 

 

 

 

 

 

꼬맹아!

봄날치고는 엉망인 날이다.

바람과비를 합하여 창문을 두두리고 있다.

 

내머리 속과

내가슴 속에 있는

너는 아무도 뺏어갈수 없을거야.

 

요즘은 오른팔꿈치 근처가 시끈 거려

한방 파스를 부치고 있는데 별로야.

엊그제 숯 사온거 오늘 욕탕에서 작업시작 했어.

 

그리고 란에 물주고 정리좀 했지,

막둥이랑 약수 딸았지.

비바람이 이제는 자주온다.

 

꼬맹아!

FTA반대 대모가 서울에서 대단한가봐. 

저리반대 하는걸 왜 하는지 모르겠다.

 

조선말 대원군의 쇄국과는 다른데

지금은 힘없는 국민들은 살기가 힘들어.

그건 공자님시대,부처님시대나 지금이나 같아,

 

머리아픈건 그만 두고

내일 비가 오지 말아야 할텐데.

보고싶다.

 

머리속,

가슴속에 있어도 보고싶을때는

꺼내볼수가 없어서 이런단다.

 

꼬여사!

육신은 고히 잠들고

영혼은 환생하여 어디에 있을꼬?!

 

사진 몇장 보여줄께.

     2007.삼월 마지막 날에 아저씨가 꼬여사를 그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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