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꼬맹이

비가온다

꽁지머리조 2007. 2. 13. 18:42

꼬맹아!

오늘은 아침부터 흐릿 하다가

오후에 접어들면서 비가 뿌린다.

 

평택 서탄에 갈일이 있어 용무를 다 끝내고

화성 태안 용주사에 참배 하면서 108배 했다.

모든걸 빌고 꼬맹이 왕생극락 하고 인간환생

도와 주십사 하고 마음속 으로 빌고 빌었다.

 

꼬맹아!

날씨가 꿀꿀한 오늘 같이 비오는날은

네가 싫어 하는 막걸리 한잔 해야 겠는데 봐주라!

 

겨울을 멀리 가라고 하늘에서 비가 오는데

너는 차다찬 땅 속에서 얼마나 구질구질 하냐?

그래도 참고 있어야지?

 

오늘 계산 해보니 49일 되는 날이 3월28일이더라,

그날까지 시간이 나는데로 절집에 가서

왕생극락 인도환생을 빌어 주마.

 

용인 포곡 "금화선원"에 가서 빌고 왔다,

일보러 갔다가 둘러보니 선원이 있더라

그래서 산길을 백마가 힘들게 올라갔단다.

 

꼬맹아!

2.13.쓰다가 14일 아침에 다시 쓰는거 란다.

편히 있거라.

 

     아저씨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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