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 2011년 마지막 날이다.
아침 10시에 집을 나서 버스터미널로 갔다.
11;10분 전주행 버스에 타고 보니 승객이 많아 적적함은 없다.
전주에 내려 금산사까지 갈일을 걱정 했는데 기우였다는걸 도착전에 전화 한통화가 해결 해줬다.
"성!불교회관에 있으니 도착하면 전화해!" 하는 도행거사의 목소리.
도행거사의 애마로 금산사에 도착하여 일체향을 만나 신고하고 다시 망해사로 출발하여 가는중 금산사 입구에서 한담종정을 만나 모시고 동행했다.
우리같은 처지에 높고 거룩하신 종정예하를 만나다니 영광이로소이다.
16;30 망해사에 와보니 하이얀 설경 때문인지 고즈녁하다.
전망대에 올라보니 이너른 갯벌이 육지가 되는구나 하니 우리후손들은 좋아할까? 하는 주책성 생각이 든다.
18;00 금산사 입구 주차장에 내려 셋이서 저녁식사를 했다
18;45 서래선원에서 반가운 얼굴들을 만나고 일감스님과 차한잔
2012년 첫날
03;00 기상하여 밖을보니 쌀쌀하다.
03;30 아침예불과 108 배를 마치고
0425 공양간앞에서 모악산 정상을 향해 해를 대면코자 출발 하여 모악정에서 눈길이라 인간용 스노우 체인을 한셑 받았는데 충격완화 장치인 무릎이 노후되어 힘들게 올라갔다.
그런데 방긋하게 웃어주는 했님은 그어디에도 없을뿐더러 눈과 약간의 양념비가섞어내리고 있으며 땀이식으니 한기가 어께부터 감돈다.
시간을 보니 06;40 분이라 그래도 다음에 안붙여 줄까봐 열심히 온 보람은 성취감이라는 단어 뿐일까? 원각님의 에어파스 덕을 보았다.
07;15 모악산 헬기장을 출발 하산을 시작했는데 오른발 오금이 아프기 시작하는데 아이젠을 벗을수가 없다.게걸음으로 내려오면서 중,고등학생들을 밀고 당기고 했으니 노털이라고 괄시마시도록.
09;15 금산사 공야간에서 따끈하고 맛있는 떡국으로 위장에게 신년를 하고서 땀냄새를 지우고 한잠잤다.
12;00 서래선원에서 회양식을 하고
12;50 도행거사와 한담종정께서도 전주로 떠나고,원각거사,낭이님께서 표를 구하지 못하여 미륵 부처님과 하루 더머물기로...
17;50 저녁식사를 밖에서 하기로하고 일감스님,신행스님.지덕거사.낭이님,옥련암에서 오신분,보연행보살님,젊은거사와보살님,일감스님의 손님들과 같이 훌륭한 저녁식사가 명성팀장의 이별 연회장이 되었다.회자정리
늦은밤 나는 우리가 한 일을 알고 있다.
새해 두째날은 백양사 행이다
존경하는 한담종정예하님과 도행거나님.
저~바다가 육지가되면 님이 배타고 떠날일은 없겠다.
저녁식사
언제나 반겨주는 미륵전
맛있는 음식 눈으로 드시기를
신행스님과 함께라면.....무슨라~면 일까요?
참고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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