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10.13.부터 금산사가 보고싶어 훌적 집을 나섰다.
이리 저리 돌아다니고 마음속에 담아두고
10.15.김제 월촌 주철이네에 들려서 하루밤 자고
10.16.0800;김제 고려신경외과에서 어깨치료를 받고
부안 내소사와 지장암에 가고싶어
0845;김제 터미널에서 부안행 시외버스로
0910;부안에 도착.
---내소사 가는 방법
내소사행 버스는 부안 터미널에서는 1015분 1회뿐이고,
부안 터미널에서 대각선방향 프라자약국이있는데 약국앞에서 길게
부안군 각지로 가는 시내버스가 있다.
"고창 부안 축협"건물 건너편 "미니스톱"앞에 내소사가는 정류장이 있다.
1015;시외버스 터미널에서 내소사행 시외버스를 나를 포함해 4명이 승차 했는데 곰소에서 3인이 내려 나홀로 전세버스가 됐다.
1055;내소사 주차장에 도착하여 나가는 버스시간을 확인하고서
내소사 입구를 가는데 짧은 길거리 양옆에 각종 음식점,기념품가게가 늘비하다.부처님 덕에 먹고사는 중생이 많구나.하고 좋게 생각하고서 터벅터벅 걸어서 우선 地藏庵에 들려서 고명하신 일지스님께
얼굴보이니 차를 주셔서 달게 마셨다.그런데 스님이 감기가 들어서
목소리가 좋지가 않으시다.
태풍에 우람한 나무가 뿌리를 들어내고 누어있는 모습을 보니 자연의 힘이 얼마나 위대하며 무서운가 느껴진다.
대웅보전에서 108배를 하고서 한바퀴 둘러보니 몇년전에 곽거사와같이 차한잔 마시던 때가 문득 난다.
1300;능가산에 올라가는데 배낭이 너무무겁다.허벅지가 풀린다.
이정도 가지고 뭘 하면서 객기를 부리며 올라갔다.
숨이턱에 차오른다.어깨가 부실함이 원인인가?
어느정도인지는 몰라도 땀을닦고 되돌아 내려오기 시작했다.
시내버스를 타고 줄포경유 하여 부안읍내에 도착.
1610;주철이네 짱뚱이(영리한 개.새끼를 여러마리 낳아서 몸보신 해줄려고)주려고 북어 대가리를 샀다.
1730;김제 도착하여 친구집 도착하는것으로 여행끝.
내소사 입구
지장암 입구
지장암 일지스님 (사진찍기를 극구 사양하시는모습이 善하시다)
스님이 정성드린 장독대
태풍에 뽑힌 나무
내소사 대웅보전
능가산 오르는 길
주차장에는 화장실이 있고 버스 시간표도있다.
이하 그냥 올려본사진
치구집 짱뚱이. 나를 제일 반가워한다.
365일 갇혀있는 제일 불쌍한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