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은사 대웅전 주련
청정법신비로자나불 淸淨法身毘盧遮那佛
원만보신노사나불 圓滿報身盧舍那佛
천백억화신석가모니불 千百億化身釋迦牟尼佛
구품도사아미타불 九品導師阿彌陀佛
당래하생미륵존불 當來下生彌勒尊佛
시방삼세일체제불 十方三世一切諸佛
봉은사 대웅전 편액
추사 김정희선생 글씨 모각본이다.
봉은사 대웅전 석가모니부처님 아미타부처님, 약사여래부처님
석가여래를 중심으로 좌우에 약사불과 아미타불이 협시하는 삼불을 모셨다.
결가부좌하여 연화좌 위에 앉아있는 석가여래는 전체적으로 매우 근엄한 분위기를 느끼게 한다.
상호(相好)는 이목구비가 모두 단정하며, 눈은 반쯤 감은 이른바 행실형(杏實形)이다.
오른손은 무릎 위에 올려놓고 왼손은 무릎 옆으로 세웠다. 약사불과 아미타불
역시 결가부좌한 좌상으로, 전체적인 모습이 석가여래와 비슷하지만 크기가 조금 작다.
조선시대 후기의 작품이며, 2003년에 개금하였다.
봉은사 대웅전 저녁예불
봉은사 대웅전 저녁예불 모습
봉은사 대웅전 법당안 벽화 기룡관음
봉은사 대웅전 어칸문 위 단청
봉은사 대웅전 옆칸 빗꽃살문
봉은사 대웅전 감로탱(大雄殿 甘露幀)
감로탱은 조상숭배의 신앙이나 영혼숭배의 신앙이 그림으로 펼쳐진 것이다.
이것은 '우란분경변상도'라고도 부르며, 혹은 죽은 사람의 위패를 모신 영가(靈駕)가 놓인 영가단에 걸기 때문에
'영단탱화' 또는 '감로왕탱화'라고 부른다. 그래서 영가(靈駕)의 극락왕생을 비는
신앙내용을 그림으로 도설(圖說)하였고, 또 아귀나 지옥에 빠진 중생에게 감로수를 베푼다는 신앙내용이 담겨져 있는 것이다.
대웅전 감로탱은 상중하의 3단 구성으로 되어 있다. 상단 그림은 가운데에 감로왕,
곧 아미타불을 중심으로 한 7여래가 고통에 빠진 중생을 맞이하러 오는 장면이고,
그 오른쪽에는 여러 천녀(天女)들에 에워싸여서 연(輦)을 타고 내려오는 인로왕(引露王)보살이 보인다.
7여래 왼쪽에는 관음보살과 세지보살 등이 구름을 타고 내려와 직접 극락으로 영접(來迎)하는 모습이 있다.
중단은 많은 음식을 차려놓고 재(齋)을 올리는 모습이다.
그 바로 윗쪽에는 ‘나무백억화신불(南無百億化身佛)’·‘나무청정법신불(南無淸淨法身佛)’
·‘나무원만보신불(南無圓滿報身佛)’ 이라고 쓰여진 길다란 번(幡)을 걸었고, 아래에는 승무와 범패 장면이 있다.
하단에는 중생의 여러 생활상이 묘사되어 있다. 무리들이 줄타기를 하는 모습, 대장간에서 쇠를 담그는 모습,
주막, 싸움꾼들의 모습, 장기 두는 모습, 사냥하는 모습, 서당에서 글공부하는 모습, 죄인들을 모아놓고 재판하는 모습,
죄인들을 처형하는 모습 등 사람의 일상생활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여러 장면들이 마치 풍속화를 그리듯이 표현되어 있다.
화면 하단에 있는 화기(畵記)를 보면 후불탱화와 마찬가지로 1892년 봉안된 것이다.
1892년 제작한 것이며, 크기는 가로 330㎝, 세로 220㎝이다.
봉은사 대웅전 신중탱(大雄殿 神衆幀)
대웅전 오른쪽 벽에 신중탱이 걸려 있다. 화면 가운데 자리한 제석, 범천을 중심으로 협시와 권속들을 가득 배치하였는데,
제석이 화면의 중심을 이루고 있으므로 제석탱화라고도 말할 수 있다.
화면 상단에는 여러 가지 악기를 연주하거나 향로를 들어 제석과 범천을 경배하고 있는 천중상(天衆像)들이 있고,
화면 하단에는 동진(童眞)보살을 중심으로 한 팔부신중이 배열해 있는 구도를 취하고 있다.
1844년에 조성하였으며, 1844년(헌종 10)에 봉은사에서 조성되었다는 내용과 함께 이 불사에 참여했던
여러 스님들의 이름을 화기에서 찾을 수 있다. 크기는 가로 255㎝, 세로 210㎝이다.
봉은사 대웅전 협칸문 빗꽃살문
봉은사 대웅전 협칸문위 단청
봉은사 대웅전 협칸문위 단청
봉은사 대웅전 협칸문위 단청
봉은사 대웅전 협칸문위 단청
봉은사 미륵대불
봉은사 미륵대불
봉은사 미륵대불
봉은사 미륵대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