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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여사!
봄비가 내리는 건지
곡우를 기리는 비가 오는건지,
바람은 어찌 이렇게 미친듯 불어 오는건지
쌀랑한 날씨가 어쩜 잠이 덜깬 나의 마음을
깨우려고 그러는지도 몰라.
강남을 거쳐 수서에 다녀 왔는데
비바람이 심하여 핸들이 떨리더라,
아줌마가 요즈음 저기압이야.
예전 같으면 네가 위로 해 줄텐데
요즘은 뚱이랑 밍키가 그러지 못하거든,
하마는 밥먹는 양이 줄었어,걱정이야.
해피는 잘 논단다, 가끔 뚱이가 심통을
부리지만 나한테 들키면 뚱이가 혼나지.
보고싶은 마음은 가슴에 간직하고 있을께.
어제도 그제도 소주한병 이나 먹었단다.
오늘은 건너 뛰고 싶은데...
마음속에 응어리 진게 너무많다.
섹스폰의 울림의 소리가 애절하구나,
Laura를 들었거든.
이제 서서히 너를 놓아야 할텐데 말이야,
그게 잘될런지 ....
If you love me 가 흘러 나온다.
잘듣고 잘 살아라.
2007.04.20. 비가오는 서늘한날저녘에 아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