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꼬맹이
54.장인과 딸그리고 란
꽁지머리조
2007. 4. 8. 14:27
꼬여사!
어제 대전에 갔다왔지.
장인 뵙고 아줌마랑 점심 식사 했지.
반주로 청하 한잔 했지.
꽃도 갈아 드리고 생국화 몇송이도 놓고 왔네.
아줌마가 좋아 하시드라.
유성온천에 들려서 온천욕도 했지.
주철이가 왔다 가라는데
목소리가 쉬였어.
전날 격포에가서 한잔 했다다는구먼.
그래서 다음에 간다고 했지
마나면 또 한잔 해야 하니까 말야.
오늘은 아침부터
저번에 사온 소엽풍란을 숯과 돌에 부쳤어.
꽃망울이 올라 오는데 잘 부쳐질지가 걱정이야
꼬여사가 잘 챙겨봐줘,
뚱이랑 밍키를 목욕 시켰는데
밍키가 많이 순해졌어,
뚱이는 목욕할때 자네같아.
영리하고 어데 씻기는지 알아서
발을들고 내리고 잘해,
막둥이 는 친구 결혼식에 갔으니
결론은 결혼할 때가 됐다이거지.
꼬여사.
대전에서 찍은 사진 하고
란 사진 보여 줄께.
2007.04.08.꼬맹이랑 대전 못가서 서운한 아저씨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