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꼬맹이

49.미안한 마음

꽁지머리조 2007. 4. 2. 11:24

 

 

 

 

 

 

 

 

 

 

 

 

꼬여사!

어제밤 잘잤는가?

인간의 욕심이 얼마큼 큰지...

 

햇살이 온누라를 비추일즈음

꼬여사 한테도

햇님의 미소가 감싸아 있겠지.

 

꽃 구경 잘했나?

오늘은 이름모를 꽃을 보여줄께.

집에가서 올릴께.

 

오늘은 어데서 왔는고?

꼬여사랑 지낸시간은 어디에 있으며

어제는 어데로 갔는고.(집에 가서 다시쓸게)

 

남양을 지나 인천 인하 대학교에 다녀왔어.

점심 먹은게 소화가 안되는구먼.

집에 일찍왔더니

 

뚱이랑 밍키가 해피를 구찮게 하드라.

꼬여사!

아들 딸 잘 타일러야 겠다.

 

이름모를 꽃 보여 줄께.

미안해.

2007.4.2.꼬맹이 한테 미안하 마음뿐인 아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