꽁지머리조 2006. 10. 26. 07:30

2006년10월22일04;00

수학여행 가는 심정일까? 이른 기상에 그냥 준비물 확인 했다.

 

 

05;35. 사당행 1007호버스에 올라 뒷자리에 덜썩했다.

06;05. 사당역 도착

06;40. 02더4262호를 무임승차한후 차주이자 일일기사이신 법운님의

          운전에 조수석에 얼수좋다님이 동승하셨다.

08;20. 죽암 휴계소에서 커피한잔에 화장실 순찰이라네

09;40. 서전주 톨 게이트에 도착하여,미인님이 우리를 영접해 주셔서 행복(?)했다

           또한 친구 어머님과  친구분 까지 동행 하셨다.

10;05  학교앞에 사는애가 지각하듯 전주 도반님들꼐서 오셔셔

          가랑비를 맞으면서 가고 있구나.

10;20. 녹차밭에 도착하여 난생 처음 녹차꽃을 녹차나무의 허락없이 훔치고

         있으니 나무가 얼마나 싫어 할꺼나.그러거나 말거나 .........

11;10.  녹차밭을 출발하여 곡창지대인 김제를 지났는데 지평선을 못본것이 

         서운하지만 갯벌의 고장 부안으로 가는데 그치지 않고 "이화자 백합죽"

          집에서 싱싱하고 곳한 백합죽이 어찌 횡재라 아니 할소냐!

          민인 친구분의 자당께서도 흡족해 하시는걸보니 흐믓하다.

          어제 다시 이런기회가 다시올까?생각하면서 만수무강 하시고

          성불하시기를 기원 해본다.

13;00. 맛있는 백합죽을 마음에 채우고 개암사에 도착하여 아치메 못한 108배를

         올리고 뒷상에 우뚝서서 개암사를 지키고 있는 큰바위를 배경으로

          사진 한껏.

14;00. 그다리던 내소사에 도착하여 내일108배를 당겨서 하고  다실에서

         차한잔하고서 地藏庵에 들려 보았다.

15;40. 來蘇寺를 출발하여 변산 해수욕장 모래밭을 감싸앉은 식당에서

         하이트소주를 동죽과 錢魚구이를 곁들여 도반들의 명랑하고

         아름다운 목소리와 같이 잔에담아 가슴에 부어넣는 맛을 그대들은

          아시느가?

20;05. 호남,논산 ~천안고속도로 진행중 이인 휴계소에 들려서 요기를하고

         신갈 정류장에서 내렸는데 갑자기 쓸슬함이 느껴져 포장마차에 잠시

         들려서 마음을 진정 시켰다.

 

  이번행사를 추진하신 지덕거사님 수고 하셨습니다.사진 아티스트인 연화선님

  그리고 소생을 하루종일 인도하신 법운님 감사합니다.

  여기에 법명을 전부 쓸수는 없지만 삿갓님,수담님,주거니(?)님,곽거사님,미인님,구가의 동량지수님,얼쑤님.모두 건강 하시고 성불 하시옵소서.

 

  조금은 서운한건은 다음에 다시 도전할 기회를 주시기 위함이라 생각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