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행/목포

목포는 항구다?

꽁지머리조 2013. 7. 3. 17:12

2013.6.24.

여수 버스터미널에서

1545;출발한 버스는 순천을 거처

1800;목포 버스 터미널에 도착 하였다.

여수의 친절함만 생각하고 찜질방 두곳에 전화를하여 가는 버스노선을 문의하니

"나는 버스를 타고 다니지 않아 모릅니다.택시를 타고 오면 한 오육천원 나올 겁니다" 라고 답을한다.

참 어이없다.

이후 나는 남도여행 하면서 목포는 통과하는 지역으로만 생각 하기로 하였다.

시내버스 1번을 타고 연안 여객선 터미널에 도착하여 근처를 배회하니

"한방 사우나"간판이 돌고 있기에 문의하니 호텔에서 자라고 유도한다.

여행객이여 조심해야 할것 같다.

택시로 비x스파랜드에 갔다.택시요금은 5,800원이 나왔는데 카드를 주니 6,000원을 결재 하면서 200원을 거슬러 준다.내용을 보니 승하차 시간,승차거리,승차요금 이 0 원이고 기타요금이 6,000원이라고인쇄된 영수증을 발급해준다.세상에~~

목포는 여행을 권하고 싶지가 않는다.

여수의 서비스가 그립다.

비x스파랜드에 가보니 시설은 좋다.여름이라서 불경기인데도 문을 열어 놓아

여행객에게 뜨거운 물을 제공 하는것 까지는 좋았다.

그런데 저녁식사를 4층 식당에서 김치찌게를 주문하니 신김치에 두부는 맛이가서 냄새가 나서 그냥 맨밥을 먹고 식당과 카운터에 항의하니 먹지 말지 왜 먹었느냐하고 되레 큰소리다.목포의 음식이 언제부터 이랬나?

인심좋고 배려심이 많은 목포가 변했다.

나는 이후부터 목포는 별로 마음에서 없어 지도록  해야겠다.

남도 여행은 목포가아닌 여수부터~~~!

6.25.

오늘은 한 많은 한국전쟁 발발일이다.

0500;옆에서 코 골고,이갈고 대단하다.

욕탕에서 이곳 주민되는 분한테 목포역 가는 시내버스 타는곳을 물으니 상세하게 가르처 준다.

목포역에가면 여객 터미널 가는 버스를 환승 할수가 있기에

0600;부터  "신안비치팔레스"정류장 기다리고있다.

3.6.60.버스가 목포역 방면이고.130번은 여객 터미널 가는 버스다.

그런데 버스 시간을 알수가 없고 무작정 기다려야 하는것 이다.

요즘은 한적한 시골에 가도 버스정류장에는 버스 시간표가 있다.

그런데 명색에 市라고 하는곳에서 엉성한 운수행정을 할수가 있나?

기다리다 지친 모녀는 윗쪽으로 택시를 타러 갔는데 10 여분을 기다린끝에 택시를 타고간다. 30 여분을 기다려

0630; 3 번 버스가 오기에 승차하여

0645;목포역에 도착하여 1 번을 타고 여객 터미널에 도착하여 여행의 별미인

기다림의 미학을 만끽 하면서 그옛날 목포에서 갔던 여러곳이 생각나다.

이번여행은

기차타고 버스타고 배타고 걸어서 남도여행을 하기로

했는데 목포에서 깨져 버렸다.

여객 터미널 길건너에서 김밥집이 있어 한줄로 요기하고 배에 올라 선장에게

점심을 문의 하니 팔지 않는단다.옛날에 문화호 옥소호 다닐때는 배에서 식사랑 소주랑 먹었는데 이번여행은 먹는 재미는 목포의 김치찌게로 버려서 김밥으로

떼워야 겠다.

사진은  몇장만 올리겠 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