꽁지머리조 2007. 4. 15. 14:19

꼬여사!

어제 아줌마랑 모처럼 광교산에올랐다네.

백녀수로 거쳐 산소로해서

 

자네 정원에 심은 꽃을 보고서

산소 정리좀 하고서 내려오다가

산집 필봉이 형님네서 탁배기 한잔 하고내려왔네,

 

산소에서 정원 사진도 찍고 들꽃도 찌고

아줌마도 나도 또 같이 사진찍었지,

광교유원지에서 음악분수도 구겨했단다.

 

막걸리 먹은것이 위장을 들쑤셔 놓아서

밤세 고생 했단다.

뚱이가 우줌을 질퍽하게 해서 자다가 치웠지.

 

오늘은 하마엄마 차 조수석 사이드 미러 바꿨단다,

화장실 물세는 것도 손은 봤는데 .....

화창항 일요일이다.

 

오늘은 푹쉬고 내일 부터 화이팅하자!

 2007.04.15. 고여사의 체취가 그리운 아찌가